[종합] 윤종신 급거 귀국 “모친 위중…검사 후 자가격리 시작”

입력 2020-07-13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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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이 급거 귀국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한 이래 8개월 만에 귀국했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어머니께서 갑자기 위중해 지셔서 급하게 귀국하여 검사 받고 자가격리 시작하였습니다. 모두 건강해야해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방인 프로젝트 도중 귀국한 이유가 어머니의 병환 때문임을 밝힌 것이다.

앞서 윤종신은 지난 해 6월 모든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고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9년 9월 4일 MBC ‘라디오스타’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방송 활동을 끝맺었다.

이후 그는 지난 해 10월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 창작 활동에 매진하며 월간 윤종신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신곡을 발표해 왔다.

또한 그는 지난 해 6월 이방인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는 장문의 글에서 “적지 않은 세월을 살아오며 제 노래 속에서 외로움 그리움 쓸쓸함을 노래해 왔지만 정작 저는 항상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까이에 두고 정든 안방을 떠나보지 않은 채 상상만으로 이방인, 낯선 시선,떠남 등의 감정을 표현해 왔던 무경험의 창작자란 생각을 몇 해 전 부터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글에서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의 의미에 대해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주시고, 2020 월간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잘 준비 하겠습니다”라고 설명하며 글을 끝맺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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