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캐닌, 반려묘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출시

입력 2020-07-14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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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닌이 출시한 반려묘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의 사용 모습. 흰색과립에 반려묘의 혈뇨가 닿으면 푸른색을 띈다. 사진제공 l 로얄캐닌

집에서 하는 반려묘 혈뇨 검사….

세계적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이 반려묘를 위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헤마츄리아 디텍션 바이 블루케어(Hematuria detection·이하 헤마츄리아 디텍션)’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헤마츄리아 디텍션은 반려묘의 소변 중 혈액 성분인 적혈구를 검출하여 혈뇨를 조기에 발견해 반려묘 요로계 건강 관리를 돕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이다.

하부 요로계 질환을 가진 반려묘는 소변을 보기 어려워하거나 소변에 혈액이 포함되어 있는 혈뇨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화장실 모래와 섞인 소변의 색은 확인이 쉽지 않으며, 미세혈뇨는 육안으로 구별하기 더욱 어려워 보호자들이 관리하기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다.

또 질환을 진단받은 이후에는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반려묘와 함께 동물병원에 방문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이 많고, 특히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해 증상을 숨기는 경우가 많아 질환이 진행된 후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헤마츄리아 디텍션은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소변에 접촉한 이후 수 초 이내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화장실 환경의 변화 없이 반려묘가 평소대로 소변을 보고 나서 결과를 확인하기 때문에 반려묘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의료기기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반려묘 화장실 모래에 흰색 과립을 골고루 뿌려 주기만 하면 된다. 만약 소변에 적혈구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과립에 소변이 닿아도 흰색을 유지하지만 반려묘의 소변에 혈액이 존재하면 과립이 푸른색으로 변화한다. 높은 기술력을 통해 육안으로는 구분할 수 없는 미세혈뇨까지 검출할 수 있다.

만약 과립이 푸른색으로 변화했다면 보호자는 즉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반려묘의 질환에 대해 수의사와의 상담을 권장한다.

로얄캐닌 장인정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에 출시된 헤마츄리아 디텍션을 통해 보호자들이 조기 질병 신호를 빠르게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밀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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