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도 ‘로켓배송’

입력 2020-07-14 13: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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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오픈마켓 입점 판매자도 로켓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로켓배송은 쿠팡 직매입 상품에 한해 적용됐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오픈마켓) 입점 판매자가 상품보관부터 로켓배송, 고객 응대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로켓제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고객 수요에 따라 운영되는 온디맨드 모델로, ‘로켓’의 셀링 파워를 활용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판매 프로그램이다. 쿠팡의 알고리즘이 필요한 재고를 예측해 판매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면 판매자가 쿠팡의 로켓 물류센터에 상품을 입고하고, 쿠팡이 매입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로켓제휴 상품은 상품 검색 화면에 ‘로켓제휴’가 명시된 배지가 부여되고, ‘로켓배송만 모아보기’ 필터도 적용돼 상품 노출 빈도를 높일 수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마켓플레이스 시니어 디렉터는 “빠른 배송이 중요한 쇼핑 기준이 된 요즘, 로켓제휴는 판매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효과적인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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