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중엽 울림 대표, 남우현·김성규 폭언·폭행 논란→“죄송하다”

입력 2020-07-14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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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엽 울림 대표, 남우현·김성규에 폭언·폭행
결국 공식사과 “남우현·김성규·팬들에게 죄송”
이중엽 울림엔터테인먼트(약칭 울림) 대표가 인피니트 김성규, 남우현을 향한 취중 폭언·폭행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14일 공식 홈페이지에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취중 폭언·폭행을 사과했다.

이어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거듭 사과했다.

끝으로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 죄송하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남우현과 김성규는 이중엽 울림 대표와 함께 술자리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문제는 이때 이중엽 울림 대표 행동이다. 팬들과 소통 중인 남우현과 김성규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남우현이 라이브를 시작하자 “네 얼굴은 80kg이니깐 그만해”, “네 얼굴이 최악이야” 등 외모 비하했다. 또한, “이 XX”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남우현이 “저 사장님 XX 아니다. 욕은 하지 마세요”라고 만류했으나, 이중엽 울림 대표 폭언은 계속됐다.

이중엽 울림 대표는 남우현 모자를 손으로 쳤고, 남우현은 “방금 보셨죠? 절 이렇게 때리세요. 너무 때리시네”라고 웃어넘기려고 했다. 김성규 역시 “사장님 내일 이불킥 하실 것 같다”라고 했다.

이후 방송은 급히 마무리됐고, 해당 라이브 방송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이중엽 울림 대표 폭언·폭행 논란으로 번졌다.그리고 결국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다음은 이중엽 울림 대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중엽입니다. 먼저 인스타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린 경솔하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무리 격의 없는 사이라도 라이브 방송에서 해서는 안 될 언행이었으며 영상 내용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있었던 두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과 오랜 세월 동안 울림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두 아티스트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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