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정균♥정민경 결혼…탤런트 동기→평생 동반자 꽃길 예약

입력 2020-07-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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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균과 정민경의 결혼식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이 자리에는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함께 해 반가움을 더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말미에는 지난 달 27일 열린 김정균과 정민경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양수경, 최성국, 조하나 등이 참석해 김정균과 정민경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정균은 본격적인 식이 거행되자 특유의 잔망스러운 발걸음으로 신랑 입장을 시작했다. 또한, 정민경 역시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 자태를 뽐내며 식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런 가운데 김정균은 혼인 서약을 하면서 가벼운 모습 대신 정민경에 대한 헌신을 진중하게 약속했다. 최성국과 양수경의 부러운 표정도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김정균, 정민경의 결혼식에는 묘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들과 탤런트 동기인 조하나에게 부케가 전달됐고, 김정균의 부토니에는 최성국에게 전달 된 것.

조하나는 부케를 받은 후 “놓치는 줄 알았다. 부케는 좋은 남자 만나라는 의미에서 주는 걸로 안다. 의지를 가지고 반드시 만나겠다”면서 “(김)정균 오빠가 조금 철이 없는 편이니 민경 언니 하라는 대로만 하면서 살면 될 것 같다. 평생 행복하길 바란다”고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불타는 청춘’을 통해 밝혀진 김정균♥정민경의 러브 스토리도 새삼 화제다. 지난 2월 25일 방송분에서 정민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김정균은 “동기 모임에서 식사를 하는데 내 밥까지 두 그릇을 먹더라. ‘밥이 좋다’고 하기에 ‘그럼 내가 밥만 먹여주면 되겠니’라고 농담했는데 ‘밥만 먹여주면 된다’고 하더라. 그 다음부터 관심이 생겼다. 볼 때마다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민경은 지난 달 23일 방송분에 김정균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정민경은 “천진난만하고 순수한 모습에 반했다. 아재개그도 가끔은 신선하게 들릴 때가 있다. 어릴 때 사랑과는 다르다.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혼자가 될 것 같았다. 이 오빠도 내가 아니면 다름 사람이 없을 것 같더라”고 김정균에 대한 지극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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