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TOO(티오오)가 뮤직비디오 비하인드를 전했다.
제이유는 15일 오후 3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러닝 투게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뮤직비디오 콘셉트에 대해 “가사 중에 ‘너만을 위한 쇼를 보여줄게’ ‘단 하나뿐인 스테이지’라는 부분이 있다. 투게더(팬덤)만을 위한 단 하나뿐인 쇼를 보여주자는 주제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말했다.
비하인드와 관련해 치훈은 “제이유와 싸우는 신이 많았는데 연기하다 보니 너무 몰입했다”고 고백했다. 제이유는 “처음에는 ‘하는 척하자’고 했는데 막상 앞에 서니까 감정이입 되더라. 내가 밀치니 치훈이 형이 당황했는지 넘어졌다. 형도 ‘이것 봐라’ 싶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치훈은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았나 싶다”며 “잘 나와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둘이 친하다”고 적극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0년 4월 1일 첫 미니앨범으로 데뷔한 TOO(티오오)는 Mnet ‘로드 투 킹덤’에 막내로 합류, 매회 성장하는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Running TOOgether’는 ‘목표를 향해 힘껏 달려 나가겠다’는 TOO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Count 1, 2)’는 밝고 펑키한 피아노와 기타 연주에 어우러지는 TOO 멤버들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전곡은 오늘(15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