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수사’ 측 “김민아와 찍은 홍보 영상, 시의성 문제로 공개 NO” [공식입장]

입력 2020-07-15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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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사’ 측이 과거 김민아와 찍은 유튜브 방송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제수사’측은 15일 동아닷컴에 “4~5월 개봉을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거 김민아와 함께 홍보용 영상을 찍은 바 있다”라며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개봉 시기를 늦췄고 김민아와 함께 한 영상은 시의성이 맞지 않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국제수사’ 투자배급사인 쇼박스에 따르면, ‘국제수사’는 올해 상반기 개봉작이었다. 이에 주연배우인 곽도원, 김대명, 김희원이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등 영화 홍보에 열심을 다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시기를 미뤘다.

쇼박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을 보고 개봉시기를 정하려고 했었다”라며 “아마 코로나19 상황이 더 악화됐다면 더 미룰 가능성도 있었으나 최근 영화계 상황을 보며 8월 개봉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민아가 유튜브 채널 ‘왓더빽 시즌2’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언행을 해 논란이 거세져도 원인이 아니었겠냐는 말이 오가고 있다.


‘국제수사’는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수사극으로 곽도원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 역으로 분했다. 이 외에도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가 출연해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국제수사’는 영화의 80%를 필리핀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기대를 더한다. 제작진들은 약 1년간의 사전 조사 및 준비 기간을 거쳐 코론섬을 비롯한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경관부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광 명소, 마닐라의 도심, 카지노 등 다채로운 장소를 담아내며 현지 수사극의 리얼리티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8월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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