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하하 “아내 별 제일 무서울 때? 술 깨고 난 후”

입력 2020-07-19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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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하하 “아내 별 제일 무서울 때? 술 깨고 난 후”

가수 하하가 아내 별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하하는 19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별에 대해 “다 예뻐 보인다. 잘 때가 최상이다. 별은 나의 히어로”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 무서울 때는 술 깼을 때다. 비 맞은 쥐처럼 쫄래쫄래 따라다닌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아내의 푸는 방법으로 “최대한 불쌍하게 잔다. 세상의 짐을 다 지고 있는 듯 최대한 앓으면서 잔다. ‘으이그’ 하면서도 이내 쓰다듬어 주더라”고 털어놨다.

하하는 “고부 갈등은 전혀 없다. 별 덕분에 우리 집안이 정말 좋아졌다. 우리집은 모두 개성파라 외식하기도 힘들었다. 우리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식당에 가는 길에 싸우고, 먹다 싸우기도 했다. 그런데 별이 합류한 후에는 식사에 후식까지 할 수 있게 됐다. 복덩이가 들어온 것”이라고 별에게 고마워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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