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호날두, 역대 최초 ‘3대 리그 30골’… 득점왕도 눈앞

입력 2020-07-21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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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전히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역사상 첫 ‘3대 리그 30골’을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3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멀티골에 힙입어 승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6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호날두는 3분 뒤인 후반 9분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리그 29호-30호 골을 기록했다. 임모빌레와 득점 공동 선두. 또 호날두는 역대 최초 3대 리그 30호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앞서 호날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를 기록한 바 있다.

이제 호날두는 3대 리그 득점왕에 도전한다. 리그 재개 후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는 호날두의 컨디션을 볼 때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또 호날두는 이날 멀티골로 세리에A 진출 후 50호-51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61경기 만. 최소 경기 50호 골 기록도 세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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