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뷸러, 29일 선발진 합류… HOU 원정 첫 경기 선발 등판

입력 2020-07-23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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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당초 개막전 선발 투수로 평가 됐으나 준비가 조금 늦어져 순번이 밀린 워커 뷸러(24, LA 다저스)가 팀의 5번째 경기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20시즌 개막 5인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개막 4연전에 클레이튼 커쇼-로스 스트리플링-알렉스 우드-훌리오 유리아스를 내세운다.

이어 LA 다저스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2연전 중 첫 경기에 뷸러를 선발 등판 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즉 뷸러가 5번째 경기에 나서는 것.

당초 뷸러는 커쇼를 제치고 LA 다저스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하지만 뷸러의 시즌 준비가 늦어지며 이와 같은 선발진을 꾸리게 된 것이다.

현재 뷸러의 몸 상태에는 이상이 없고 컨디션 역시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번째 선발 투수가 된 것은 준비를 늦게 시작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이할 뷸러는 이번 시즌 사이영상 후보 중 하나다. 지난해에는 30경기에서 182 1/3이닝을 던지며, 14승 4패와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지난 2017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 지난해에는 첫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 아니라 사이영상 투표에서 9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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