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프리미어리그… 챔스-유로파 티켓 위한 38R 격돌

입력 2020-07-23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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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미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 팀이 확정되지 않으며 불꽃 튀는 38라운드를 예고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2019-20시즌 마지막 38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38라운드에는 20개 팀이 모두 나서 10경기가 열린다.

큰 주목을 받는 경기는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레스터 시티와 첼시-울버햄튼의 경기.

현재 프리미어리그 3~5위는 승점 1점 차로 압축 돼 있다. 맨유와 첼시가 골 득실 차이로 3-4위에 올라있고, 레스터 시티는 1점 차 5위.

또 울버햄튼과 토트넘 홋스퍼의 유로파리그 진출 경쟁도 치열하다. 울버햄튼과 토트넘 역시 승점 1점 차로 각각 6위와 7위에 올라있다.

마지막 38라운드에서는 맨유와 레스터 시티가 맞대결을 펼친다. 또 첼시는 울버햄튼과 맞붙고,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있다.

가장 승리 확률이 높은 팀은 토트넘. 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승점 3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비기기만 해도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수 있다. 38라운드 상대가 레스터 시티이기 때문이다. 반면 레스터 시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첼시와 울버햄튼은 비기더라도 각각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나 일단 승리를 거둬야 안심할 수 있다.

우승 팀이 이미 확정된 상황에서 맞이한 38라운드.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는 5팀이 벌이는 마지막 경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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