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WSH에 6회 강우콜드 승리… ‘스탠튼 3타점+콜 완투’

입력 2020-07-24 1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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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초미니 시즌에 어울리는 짧은 개막전이었다. 뉴욕 양키스가 2020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에 6회 강우콜드 승리를 거뒀다.

뉴욕 양키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개막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뉴욕 양키스는 지안카를로 스탠튼(31)의 활약 속에 6회 1사까지 4-1로 앞섰고, 비로 경기가 지연된 끝에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뉴욕 양키스 데뷔전을 치른 게릿 콜(30)은 5이닝 동안 75개의 공(스트라이크 46개)을 던지며, 1피안타 1실점 5탈삼진 완투승을 기록했다.

또 부상에서 회복한 스탠튼은 1회 선제 2점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애런 저지 역시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반면 워싱턴 선발 투수로 나선 맥스 슈어저는 5 1/3이닝 동안 99개의 공(스트라이크 62개)을 던지며, 6피안타 4실점으로 패배를 안았다.

슈어저는 5 1/3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았으나 6피안타 4볼넷으로 아쉬움을 나타냈다.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는 점이 위안거리.



뉴욕 양키스는 1회 스탠튼의 선제 2점 홈런에 이어 3회 저지의 1타점 2루타, 5회 스탠튼의 1타점 적시타로 4점을 얻었다. 워싱턴은 1회 애덤 이튼의 홈런으로 1점.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양 팀 모두 선발 투수가 마운드에 있는 상황에서 비로 경기가 중단되며, 양 팀의 구원 투수는 등판할 기회를 잃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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