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24일 고공 액티비티 스카이브릿지 투어 오픈을 기념해 도시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금 1000만 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스카이가 도시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으로 9월 서울 상암동 노을시민공원에 물푸레나무, 산딸나무 등 500여 그루의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숲’을 조성한다. 이날 캠페인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에 온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스투키 화분을 전달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높이에서 탁 트인 서울의 경치를 보고 싶어하는 서울스카이의 입장객들을 위해서라도 서울의 맑은 하늘을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대기환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스카이는 2018년 4월에도 환경재단에 서울 난지공원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SEOUL SKY, Blue Sky Day’ 캠페인을 통해 3개월간 서울스카이 티켓 수익금의 일부를 숲 조성에 기부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