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퀴리’ 옥주현, MBC 뉴스투데이 출연 “최고의 무대 선사하고파”

입력 2020-07-24 17: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3일 뮤지컬 ‘마리 퀴리’ 출연 중인 옥주현이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생방송 인터뷰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배우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퀴리’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옥주현은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에 대한 애정과 여성 후배들에 대한 진심 어린 격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자타공인 뮤지컬 여제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한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퀴리’를 통해 더 많은 여성 후배들에게 기준점을 제시해 주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옥주현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마리 퀴리’의 넘버인 ‘또 다른 이름’을 즉석으로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짧은 순간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로 완벽 변신해 단 몇 소절 만으로 작품의 서사는 물론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로 관객들에게 항상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는 배우 옥주현은 당시 여성 과학자로서 선구자의 길을 걸으며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2회 수상하는 업적을 이뤄낸 마리 퀴리를 완벽하게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공연된 초연에서 한국 뮤지컬 계에 여성 서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마리 퀴리’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여성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의 삶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냈다.

뮤지컬 ‘마리 퀴리’(제작 라이브㈜, 연출 김태형)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과학자로 꼽히는 ‘마리 퀴리’의 일대기에 상상력을 더한 팩션(Faction) 뮤지컬 장르로, ​여성, 이민자라는 사회적 편견 속 역경과 고난을 이겨낸 ‘마리 퀴리’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두려움에 맞서고 세상과 당당히 마주한 여성 과학자의 성장과 극복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제작사 라이브(주)가 주관하는 창작뮤지컬 공모전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선정되어 1년간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개발된 뮤지컬 ‘마리 퀴리’는 이후 각각 2018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 <2018올해의 신작>, <2019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어 각각 트라이아웃과 초연을 거쳤다.

한편, 뮤지컬 ‘마리 퀴리’는 7월 3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