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보이스트롯’ 유퉁 “8번 이혼 가슴 아파, 딸 미미 위해 출연”

[TV체크] ‘보이스트롯’ 유퉁 “8번 이혼 가슴 아파, 딸 미미 위해 출연”

MBN '보이스트롯' 배우 유퉁이 이혼 심경을 말했다.

지난 24일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트로트에 처음 도전한 유퉁이 등장했다.

8번의 결혼과 이혼을 한 유퉁은 "이별은 다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몽골로 돌아간 가족과의 이별이 가장 가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 출연 이유로 딸을 언급하며 몽골에 있는 딸 미미와 영상 통화를 했다. 그는 "'보이스트롯' 무대를 통해서 '아빠 아직 안 죽었다' '살아있다'라며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그래서 도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심사위원 진성이 재혼 가능성을 묻자 유퉁은 "자기 아버지하고 어머니가 헤어지는 것도 아픈데 그 아버지가 또 다른 여자랑 재혼하면 얼마나 아프겠나. 이제는 남은 인생을 다른 사람 같이 살아보려고 한다. 내가 만약에 재혼을 한다면 미미 엄마와 할 것"이라고 답, "아빠는 절대 배신하지 않을 거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유퉁은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