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vs 전소미…“차세대 퀸은 나야!”

입력 2020-07-27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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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하이(왼쪽)와 전소미가 최근 내놓은 신곡으로 화제몰이에 나서며 대결하고 있다. 사진제공|AOMG·더블랙레이블

이하이, 신곡 ‘홀로’·유튜브 솔직영상 화제
전소미, 격렬한 안무의 뮤비 조회 1100만↑
가수 이하이와 전소미가 차세대 ‘퀸’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저마다 소속사를 옮기고,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안고 팬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나섰다.

이하이는 23일 발표한 신곡 ‘홀로’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있다. 작년 YG엔터테인먼트를 나와 22일 힙합레이블 AOMG로 이적한 후 처음 내놓는 노래다.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랫말로 대중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하이는 “많은 분들이 힘든 이 시기에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노래 발매와 동시에 자신의 유튜브 공식 계정에 소속사를 옮긴 이유, 그에 따른 고민을 솔직하게 담은 영상을 올려 화제몰이까지 하고 있다. 1년 2개월의 공백을 지우겠다는 듯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전소미는 1년 3개월 만에 22일 ‘왓 유 웨이팅 포’를 내놓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만큼 더 건강하고 당당한 느낌을 내고 싶다”는 의지를 사랑 앞에서 당당해지겠다는 노랫말로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로 공개한 지 3일 만인 26일 오후 현재 1100만 조회 수를 돌파했다. 격렬한 안무와 표정 연기가 돋보이는 각종 음악방송 무대 영상도 100만조회 수를 넘기는 등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진출을 위해 유니버설뮤직 산하에 있는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했다. 인터스코프는 에미넴, 마룬파이브, 마돈나, 레이디가가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소속된 레이블이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인터스코프와의 협업을 통해 전소미의 미국 활동을 모색할 방침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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