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녀’ 김민규 “첫 주연작 마쳐 신기하면서도 섭섭”

입력 2020-07-27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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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규가 첫 드라마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플레이리스트 최초 웹툰 원작 드라마 ‘만찢남녀’는 항마력 제로의 한선녀(김도연 분) 앞에 10년 전 순정만화 속에서 현실로 튀어나온 진짜 만찢남 천남욱(김민규 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김민규는 현실판 만찢남이자 남자 주인공 천남욱 역을 맡아 훈훈한 비주얼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것은 물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김민규는 “첫 연기, 첫 주연 작품이라 걱정 속에서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드라마가 끝났다니 믿기지 않기도 하고, 신기하면서도 섭섭한 것 같아요”라며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촬영 내내 재밌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배우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부족한 저를 늘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어요. 덕분에 더 열심히 촬영할 수 있었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민규는 그동안 패션, 뷰티 등의 광고 모델 발탁, 국내외 팬미팅 개최, 뷰티와 음악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왔다. 첫 주연 드라마 ‘만찢남녀’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 현실판 만찢남 천남욱으로 열연을 펼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김민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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