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아들’ 손보승, 안방 복귀
배우 손보승이 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극본 조현경 연출 오경훈 송연화)에 출연한다.
손보승이 맡은 ‘백정일’은 남다른 발육과 덩치로 어릴 때부터 서환의 아버지를 케어하는 든든함을 보여주며, 서환 가족의 중심에 서서 형제간 관계를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 눈치는 좀 없지만 같이 있으면 편안함이 느껴지는 순박함이 매력인 캐릭터를 손보승만의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손보승은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구해줘2’에서 발달 장애인 ‘정성호’ 역으로 변신하며 극 초반 귀엽고 엉뚱한 모습부터 극 후반부 잘못된 믿음으로 섬뜩하게 변한 모습까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을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손보승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관심이 쏠린다.
‘내가 가장 에뻤을 때’는 8월 1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