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출연 소감 “무서워하지 않을 것”

입력 2020-07-2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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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동상이몽2’ 김재우♥조유리 출연 소감 “무서워하지 않을 것”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동상이몽2’를 통해 방송에서 결혼생활을 첫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합류, 이들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재치 넘치고 유쾌한 ‘럽스타그램’으로 화제가 된 ‘카레 부부’ 김재우·조유리 부부. 김재우는 아내 조유리에 대해 “굉장히 현명한 사람”이라며 “저한테는 스승이자 멘토, 최강의 빌런이자 가끔은 딸, 여자친구 굉장히 복합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조유리는 “우리 신랑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며 “알 거 다 아는데 말 안 듣는 5학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베스트 프렌드이자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되게 용감한 남자라서 정말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재우·조유리 부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서로 얼굴 마사지를 해주고 함께 운동을 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김재우와 조유리는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서로를 해시태그하며 출연 소감을 남겼다. 김재우는 “카레부부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이라며 “그간 여러분들이 걱정하며 보내주신 메시지들을 읽으며 목 놓아 울기도 또 놓쳤던 마음을 다시 잡기도 했다. 아직은 너무 부족하고 평범하지만 세상 밖으로 나온 우리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조유리는 “차갑기도 뜨겁지도 못한 채 고여 있는 물처럼 머물러 있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게 됐다. 우리 부부를 처음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어 처음은 잔잔하고 익숙한 하루일 것”이라며 “기대한 모습일지 혹시나 실망스러우실지 겁이 난다. 그렇지만 올해에는 열심히 춤추는 한 해를 보내기로 마음먹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무서워하지 않고 뭐든지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처음이라 어설픈 저희의 막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재우는 “그 춤, 내 너와 같이 춰주지”라고 댓글을 남겼고 조유리는 “좋아요”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재우 인스타그램 전문
카레부부가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입니다. 그간 여러분들이 걱정하며 보내주신 메시지들을 읽으며 목 놓아 울기도 또 놓쳤던 마음을 다시 잡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너무 부족하고 평범하지만 세상 밖으로 나온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함께해주세요. 샨티샨티.
조유리 인스타그램 전문

차갑기도 뜨겁지도 못한 채 고여 있는 물처럼 머물러 있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일에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저희 부부를 처음으로 보시는 분들도 있어 처음은 잔잔하고 익숙한 하루일 거예요. 기대하셨던 모습일지 혹시나 실망스러우실지 겁이 납니다. 그렇지만 올해에는 열심히 춤추는 한 해를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무서워하지 말고 뭐든지 주어진 것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이라 어설픈 저희의 막춤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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