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이수민 “넘어졌는데 촬영 계속…그날 일기장 작성”

입력 2020-07-28 1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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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수민이 드라마 촬영 중 서운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28일 오전 11시 룰루랄라 스토리랩 유튜브 채널에서는 KT Seezn, JTBC 스튜디오, skyTV 공동제작 ‘놓지마 정신줄’(극본 정수현, 연출 오관진) 제작 발표회가 오관진 PD, 정상훈, 이현이, 이진혁, 이수민, 권현빈, 홍비라, 손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이수민은 촬영 중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내가 한 번은 오빠(이진혁)를 좇아가는 장면이 있었다. 그 때 나도 모르게 철퍼덕 넘어졌는데 감독님이 절대 컷을 안해주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난 내가 넘어졌는데 계속 촬영을 하고 있더라. ‘왜 끊어? 계속해’라는 말을 들어 굉장히 서운했다. 그 날 촬영이 끝나고 집에 가서 일기를 써놨다”고 서운했던 감정을 토로했다.

정상훈과 이수민은 “우리는 미리 준비해 온 연기인 줄 알았다”, “그렇게 크게 다친 소리가 아니었다”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놓지마 정신줄’은 듣도 보도 못한 개성을 뿜뿜하는 가족이 핵꿀잼 에피소드를 펼치며 ‘정신줄 놓고도 즐거운 삶’을 선보이는 이야기로 연재 10년 동안 이례적인 조회 수와 만점에 가까운 별점을 받은 네이버의 인기 장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휴먼과 코미디, 로맨스와 드라마가 어우러진 가족시트콤이다. Seezn, JTBC, NQQ, Lululala Storylab 등 4개 채널에 순차적으로 방영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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