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탄 볼보 교통사고
경찰 “사고 규모 대비 부상 경미, 병원 이송”
‘알짜왕’ 측 “박지윤 건강상태 따라 녹화 조정”
경찰 “사고 규모 대비 부상 경미, 병원 이송”
‘알짜왕’ 측 “박지윤 건강상태 따라 녹화 조정”
박지윤·최동석 KBS 아나운서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박지윤이 출연 중인 JTBC ‘TV정보쇼 알짜왕’ 제작진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고는 역주행 하던 트럭 과실로 추정된다. 역주행 트럭 운전자 A(49) 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A 씨는 음주 상태에서 트럭을 몰고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유턴해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 차량과 정면출동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A 씨는 왼쪽 다리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한 관계자는 28일 동아닷컴에 “사고 규모는 컸지만,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가족 부상은 크지 않다. 경미하다. 다만, 타박상 등의 치료와 검사를 위해 인근 부산양산대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라고 말했다.
사고 경위 등에 대해서는 “트럭 운전자가 만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럭 운전자 역시 사고로 인한 부상이 있어 당장 관련 조사를 어려울 듯하다. 트럭 운전자가 어느정도 회복된 이후 그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박지윤 교통사고 소식으로 ‘TV정보쇼 알짜왕’도 방송 일정을 조율 중이다. JTBC 측은 동아닷컴에 “박지윤 씨 교통사고와 관련해 출연진 건강 상황 파악 후에 녹화 참여 여부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