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장] LG 류중일 감독 “초반부터 타자들 집중력 좋았다”

입력 2020-07-28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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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감독 류중일과 선수들. 스포츠동아DB

“초반부터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28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24-7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LG는 시즌 전적 37승1무31패를 마크했다.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은 5이닝 동안 5안타 3볼넷 6삼진 3실점으로 5승(5패)째를 따냈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타선은 2009년 5월 17일 목동 히어로즈전에서 기록한 22점을 넘어 역대 팀 최다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채은성이 만루홈런 포함 7타수 3안타 8타점을 기록했고, 김현수(4타수3안타2타점)와 김민성(5타수2안타3타점), 이형종(4타수3안타1타점), 오지환(4타수2안타3타점), 유강남(5타수2안타3타점)도 홈런 대열에 동참했다.

류 감독은 경기 후 “윌슨이 5이닝을 잘 던졌고, 초반부터 타자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총평했다.

LG는 29일 같은 장소에서 SK와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LG는 정찬헌을 선발로 예고했고, SK는 백승건을 내보낼 예정이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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