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칼리아리에 0-2패 ‘호날두 득점왕 도전 사실상 무산’

입력 2020-07-30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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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칼리아리에게 패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는 이날 무득점에 그치며 득점왕 도전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세리에A 37라운드 칼리아리 전에서 0-2로 패했다.

팀의 리그 우승은 확정된 상황이지만 호날두에게는 도전이 남아있다. 현재 리그 31골로 임모빌레에 이어 2위인 호날두는 이번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 리가, 세리에A에서 모두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선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호날두는 이날 10개의 슈팅을 퍼붓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임모빌레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최종전에서 호날두가 4골을 퍼부어야만 겨우 동률을 이룰 수 있어 사실상 호날두의 득점왕 등극은 어려워졌다.

한편, 유벤투스의 최종전은 오는 8월 2일 AS로마와의 홈경기다. 임모빌레의 라치오는 나폴리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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