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입성한 황희찬, 신체검사 성공적으로 마쳐

입력 2020-07-30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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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RB 라이프치히 트위터

오스트리아에서 독일로 활동무대를 옮긴 황희찬(24)이 새로운 팀 라이프치히에 합류했다.

라이프치히는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에 황희찬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황희찬은 트레드밀 위를 달리고 사이클을 타면서 체력·근력 등을 점검하는 모습이었다. 라이프치히는 또 황희찬이 팀에서 각종 신체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소개했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28일에도 황희찬이 도착해 시내를 걷고 있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2019~2020시즌 정규리그를 3위(18승12무4패·승점 66)로 마친 라이프치히는 8월 13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른다. 상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진 경기이기 때문에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에 입단한 황희찬은 뛸 수 없다. 황희찬의 팀 훈련 합류 여부도 미정이다.

황희찬은 9월 예정된 2020~2021시즌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고 독일무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2020~2021시즌은 9월 18일 개막할 예정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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