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엔터, 넷플릭스 통해 사업 영역 확장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는 2020년 하반기 기대작 ‘청춘기록’이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tvN 새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연출 안길호 극본 하명희)은 올 하반기 국내 tvN 첫 방송 후 넷플릭스를 통해 아시아 및 영어권 지역을 시작으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기록을 그리는 드라마다. 꿈꾸는 것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이 시대의 청춘, 저마다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직진하는 이들의 뜨거운 기록이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작품이다.
특히 방영 전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를 결정지으면서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과 해외 콘텐츠 시장에서의 기대치를 증명해내며 새로운 ‘핫’콘텐츠 탄생을 예감케 한다.
지난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잡은 히트작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청춘기록’까지 넷플릭스 공개가 확정되면서 팬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들이 잇달아 글로벌 OTT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해외 시장에서도 트렌드를 이끄는 리딩 컴퍼니 반열에 한발 다가섰다.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백꽃 필 무렵’에 이은 ‘청춘기록’의 넷플릭스 방영을 계기로 넷플릭스 같은 대형 OTT 기업과 더욱 견고한 레퍼런스를 축적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다양한 국내외 OTT 기업과 다각도로 접촉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창출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