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닥 “장마철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알려드려요”

입력 2020-07-30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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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닥이 운영 중인 수의 상담 화면. 사진제공|펫닥

역대급 무더위가 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긴 장마가 이어지고 있다.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대표 최승용)은 습도가 90%까지 오르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곰팡이나 세균 증식과 관련된 질병에 관련된 문의가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펫닥이 운영 중인 브이케어의 대표 수의사 이태형 원장은 “올해는 장마로 인해 산책 빈도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행동학적인 문의부터 피부 발적 등 장마철 질병 문의가 늘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산책 후 털이 젖어 있다면 반드시 피부 안쪽까지 말려줘야 하며 지간염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가락 사이사이도 말려줘야 한다. 또한 털이 엉켜 있다면 통풍이 안 돼 피부염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빗겨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마철을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양식이나 영양제 급여 등 영양적인 면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브이케어 조혜윤 원장은 “보양식 조리가 어려운 경우 간편하게 급여하며 영양도 보강할 수 있는 영양제 급여가 좋은 대안이 된다”라며 “영양제를 고를 때에는 이미 급여 중인 영양제 또는 약과 성분이 겹치지 않도록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고, 급여 전 반려동물 주치의 상담 및 펫닥 무료 수의 상담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8월1일 브이케어 센텀점에서 진행되는 ‘댕댕파티’ 포스터. 사진제공|펫닥


한편 브이케어는 오는 8월1일을 브랜드데이로 지정해 전 지점 내 판매 중인 영양겔 및 영양간식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또한 수의사가 설계한 문진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식단을 추천해 주는 반려견 전용 맞춤형 건강식인 ‘커스터밀’의 체험 신청을 받는다.

브이케어 센텀점에서는 브랜드데이와 같은날 반려견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인 ‘댕댕파티’를 진행한다. 댕댕파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진 요즘 월드 뮤직 라이브 공연과 월드 와인으로 해외여행의 정취를 느낄 수 준비할 예정이다.

브이케어 센텀점 관계자는 ”댕댕파티를 통해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향상과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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