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효리, 비 팬클럽 손편지 공개 “비룡 구박할 때 대리만족”

입력 2020-07-31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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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효리, 비 팬클럽 손편지 공개 “비룡 구박할 때 대리만족”

가수 이효리가 비 팬들의 손편지를 인증했다.

이효리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 하나를 게재했다.

편지는 비의 팬이 쓴 것으로 "'세젤예' 린다G 효리 언니"로 시작,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적혀 있다.

이어 "막내 '비룡' 구박시, 은근히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효리 언니 밖에 그렇게 해 줄 사람 없어요. 비룡의 인기는 언니의 구박 속에 '꼴보기 싫어'라면서 싹터요"라고 덧붙였다.

특히 "힘든 시기에 세계 곳곳에 웃음을 선사한 린다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여름은 행복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릭터 린다G로 활동 중이다.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멤버로서 유두래곤(유재석), 비룡(비, 정지훈)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 다음은 비 팬클럽 손편지

'세젤예' 린다G 효리 언니

우리 막내 '비룡' 무대 위, 무대 아래 어디에서도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막내 '비룡' 구박시, 은근히 대리만족을 느낍니다. 효리 언니 밖에 그렇게 해 줄 사람 없어요. 비룡의 인기는 언니의 구박 속에 '꼴보기 싫어'라면서 싹터요.

힘든 시기에 세계 곳곳에 웃음을 선사한 린다 언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올 여름은 행복합니다.

'비룡'의 월드 클라우드 드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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