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희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조각 미남이다” “귀까지 잘생겼다” 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에 광희는 “이렇게 절 칭찬해 주는 예능이 잘 없다” “‘미우새’는 힐링 프로그램이다”라며 폭풍 감격 했다.
하지만, 잠시 후 따뜻한 환대에 웃음이 끊이지 않던 광희가 진땀을 뻘뻘 흘리는 일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과거 성형 수술을 받았던 광희가 수술 직후 어머니에게 한 ‘미운 짓’ 이 공개된 것. 이에 녹화장에서는 “천하의 불효자다!” 라며 탄식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광희의 수난은 계속됐다. 광희가 방송에서 하면 안 되는 고백(?)을 자꾸 남발해 MC들의 구박(?)을 받은 것. 급기야 광희는 “이런 식으로 저를 취급하시냐~?” 라고 참았던 울분을 터뜨리며 ‘미우새’를 향한 귀여운 불만(?)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