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최영준, 강력계 형사 변신…예리한 촉+집념 활약

입력 2020-07-3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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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준이 ‘악의 꽃’에서 단짠매력을 오가며 강력계 형사로 존재감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30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최영준은 강력계 형사로 카리스마 있는 수사를 이어갔다. 편법을 적절하게 이용하며 수사를 진행하던 첫 화 때와는 다르게 날카로운 질문으로 용의자들을 심문하거나 증거를 추적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또한 범인을 쫓는 와중에 피해자의 죽음으로 인해 상심했을 주변인에게 서툴지만 위로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형사가 아닌 인간 ‘재섭’(최영준 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더해 쉽게 넘길 수도 있을 법한 용의자의 한 마디 한 마디를 기억하고 그 진술을 기반으로 범행에 사용된 흉기의 위치를 추적하는 장면은 스마트하면서도 열정적으로 범인을 찾는 열혈 형사로 각인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최영준은 수사 진행 중 보여 진 차지원(문채원 분) 및 주변 인물들 간의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그가 선보인 케미는 적절한 유연함을 주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처럼 첫 회부터 문채원을 비롯 주변 캐릭터들과 다양한 케미를 발산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하고 있는 최영준. 반면 사건 앞에서는 예리하고 날카로운 촉으로 긴장감 또한 높이고 있어 그의 다채로운 활약에 관심이 높아 지고 있다.

사진=tvN ‘악의 꽃’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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