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 멤버 츄의 데뷔 후 첫 OST인 ‘봄꽃’이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다.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에 따르면 31일 9시 (한국시간 기준) 츄의 첫 OST ‘봄꽃’이 브라질, 핀란드, 아르헨티나, 멕시코, 칠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19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한 인기를 입증했다.
츄가 불러 화제를 모은 ‘봄꽃’은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의 네 번째 OST로 알앤비 스타일의 리듬 소스와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악기 연주들이 어우러진 따뜻한 곡이다.
이달의 소녀 멤버 중 두 번째로 OST에 도전하는 츄는 리스너들을 설레게 하는 청아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봄꽃’을 불러 달콤함을 선사했다.
소속사 측은 “츄가 처음으로 OST에 도전한 만큼 ‘봄꽃’이라는 곡에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데, 그 마음이 전해졌는지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선택한 취준생 구세라(나나 분)와 좌천당한 엘리트 사무관 서공명(박성훈 분)이 불량 정치인들을 응징하는 오피스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7월 1일 첫 방송 이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달의 소녀 츄가 부른 ‘출사표’ OST Part.4 ‘봄꽃’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