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강민호. 스포츠동아DB
삼성은 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강민호와 내야수 양우현, 박계범을 콜업했다. 강민호는 7월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어깨 통증으로 IL에 등재된 바 있다. 양우현과 박계범은 전날(3일) 1군에서 말소된 내야수 김상수와 이학주의 빈자리를 메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상수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이학주는 체력, 정신적으로 지친 것 같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민호는 이날 6번타자 포수, 양우현은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우현은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 36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4(140타수 44안타), 2홈런, 21타점, 4도루, 출루율 0.391의 성적을 거뒀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