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공찬이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11일 오후 4시 서울시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는 MBC 스포츠플러스 이유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이현주 PD, 배우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공찬이 참석했다.
이날 공찬은 가수 공찬과 배우 공찬의 매력을 비교했다. 그는 “가수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반응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배우는 한 캐릭터를 꾸준히 연구하면서 만드는 게 장점”이라며 “가수 공찬의 매력은 내가 말하긴 그렇지만 노래할 때 미성이 감미롭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매력은 아직 많은 작품을 하지 못해 모르겠지만 앞으로 도화지 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어떤 색으로든 그림을 그리든 잘 표현하고 묻어나는 매력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같은 그룹 멤버 산들의 특별에서는 “산들은 실수를 하지 않고 잘하는 스타일이다. 크게 응원은 하지 않았다. 항상 형을 믿고 따라갔기 때문에 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젊은이 공유 주택에 모여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