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ARC 003 대진 추가 공개…‘여고생’ 신유진 등 8인 출전

입력 2020-08-12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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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와 아프리카TV가 함께 개최하는 ‘ARC 003’ 대회의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로드FC와 아프리카TV는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3 대회를 연다. ARC 003은 기존 ‘흑곰’ 박정교(41·박정교 흑곰캠프)와 ‘코리안 마우이’ 오일학(18·팀 스트롱울프)의 메인 이벤트 경기를 포함해 총 4개의 대진이 발표돼 있었다. 코메인 이벤트는 ‘축구선수 출신’ 배동현(35·팀 피니쉬)과 ‘타격가’ 류기훈(25·오스타짐)의 대결이고, 이외에도 박찬수(24·싸비MMA)와 박시원(18·팀 스턴건), 양지용(24·제주 팀더킹)과 양지호(23·로드짐 로데오)의 대결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추가로 4개의 대진이 확정됐다. 김용근(31·팀 피니쉬)과 박재성(25·원주 로드짐), 신유진(16·송탄MMA)과 김유정(22·팀 지니어스), 기노주(35·FREE)와 정승호(19·최정규MMA), 김윤중(19·팀 파시)과 민신희(29·오스타짐)의 경기다.

이번 대회 유일한 여성 파이터들의 경기인 신유진-김유정전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유진은 로드FC 역대 최연소 파이터로 데뷔해 현재 2전승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ARC 002에선 데뷔전보다 향상된 타격 능력을 보여주며 박지수를 1라운드 2분20초 만에 TKO로 꺾었다. 김유정은 이번이 데뷔전이다. 준수한 그라운드 기술을 바탕으로 로드FC 센트럴리그에선 4승2패를 기록했다.

대진이 모두 확정된 ARC 003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스태프, 지도자, 선수 등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이 필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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