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드림캐쳐가 컴백 이틀 만에 앨범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20일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드림캐쳐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ystopia : Lose Myself'의 앨범이 발매 이틀 만에 3만2000장을 돌파하며 신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이는 단 이틀 만에 기존 앨범 당 판매량을 넘어선 기록으로, 드림캐쳐의 컴백을 향한 뜨거운 반응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드림캐쳐를 향한 특별한 관심은 유튜브에서도 느낄 수 있다. 드림캐쳐의 컴백 미니앨범 타이틀곡 'BOCA'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400만뷰를 돌파했으며, 20일 오후 기준 860만뷰를 넘어서고 있다.
드림캐쳐의 새 미니앨범 'Dystopia : Lose Myself'는 전작인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를 잇는 작품이다. 'Lose Myself'라는 부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점차 나의 모습을 잃어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시킨 내용을 담아냈다.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가 드림캐쳐가 선사하는 이야기의 새로운 시작이었다면, 'Dystopia : Lose Myself'는 이러한 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며 특별한 서사에 힘을 더한다.
스페인어로 '입'을 뜻하는 타이틀곡 'BOCA'는 드림캐쳐 특유의 록 사운드에 뭄바톤 리듬을 새롭게 입혀낸 '뭄바톤 록' 넘버. 무책임한 말들이 난무하는 시대 속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그조차도 무뎌지는 세대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담았다.
드림캐쳐는 20일 오후 방송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BOCA'의 컴백 무대를 선사할 예정. 이어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통해 '인썸니아'와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사진=드림캐쳐컴퍼니 제공]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