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의 메인보컬 김영민이 팬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는 마음을 OST에 담았다.
KBS1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가창 제안을 받은 김영민은 수록곡 ‘일편단심’ 녹음을 일사천리로 끝내고, 데뷔 23년만에 첫 OST 가창 음원을 30일 공개한다.
신곡 ‘일편단심’은 솔직하면서도 가슴에 와 닿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는 따스한 연가로 감동의 여운을 남긴다.
‘난 그저 당신의 기쁨이길 바래요 / 난 그저 우리가 함께이길 원해요 / 시린 겨울 같은 삶도 당신과 함께라면 / 몇 번이든 나에게는 봄이죠’라는 후렴구는 이야기를 하듯 담담하게 시작하는 도입부를 지나 절절한 호소로 이어져 드라마틱한 대선이 돋보인다.
알리, 영지, 지아,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 슈퍼주니어 성민, 울랄라세션 등 최고의 보컬리스트들과 수많은 OST를 작업해 온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김영민의 탁월한 곡 해석력과 진정성 있는 보컬을 통해 감동 어린 OST로 완성됐다.
김영민이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태사자는 지난 1일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출연해 1997년 데뷔곡 ‘도’의 2020년 버전을 공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무대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 극본 김경희)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 공계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 부영배가 위장결혼을 작당해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 따뜻한 교훈적인 가족물이다. 박인환, 강세정, 신정윤, 강신조 등의 연기력이 빛을 발하며 20%를 상회하는 시청률로 인기 순항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태사자의 메인보컬 김영민이 데뷔 이후 첫 OST 가창에 참여해 진한 감성과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드라마에 힘을 불어넣게 되었다”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1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 OST 태사자 김영민의 ‘일편단심’ 음원은 30일(일) 정오 국내 음악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더하기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