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가’ 동현배 “명절 때 잔소리 피해 혼자 캠핑 다녔다”

입력 2020-09-02 21: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약칭 ‘밝히는가’)에서는 빅뱅 태양(본명 동영배) 친형으로 알려진 배우 동현배가 추석에 가족들 잔소리 피해 혼자 캠핑을 간다고 하자 박은혜가 안타까워한다.

3일 방송되는 ‘밝히는가’에서는 박은혜가 출연해 그가 소개하는 추천 맛집을 가기로 한다. 박은혜는 평소 글램핑을 가보고 싶었는데 한 번도 못 가봤다고 하며, 서울 근교 글램핑장으로 소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은혜가 글램핑장으로 들어서자, 한 남자가 반갑게 인사하며 달려온다. 박은혜가 반기는 초대손님은 바로 배우 동현배였다. 그는 맛집을 같이 다니는 친한 후배라고 이야기한다.

동현배는 박은혜와 친해진 계기를 이야기했다. 2년 전, 박은혜가 MC였던 예능 프로그램에 동현배가 나갔을 때 박은혜가 “태양 형, 배우 동현배 입니다”라고 적힌 소개 멘트를 보고 동현배에게 “이렇게 소개를 해도 될지” 물어보며 배려를 해줬다고 해 당시 감동을 받았던 일화를 전한다.

이어, 박은혜는 동현배에게 캠핑 다녀본 적 있냐고 물어본다. 동현배는 “3~4년 전 만해도 설날이나 추석 때 혼자 다녔었다”고 이야기한다. 친척들이 오면 "넌 언제 결혼하냐”부터 “연애 해야지. 요즘엔 뭐(무슨 일) 하냐” 등 물어봐 그런 부분이 스트레스였다고 말한다.

박은혜는 자신이 초대한 캠핑장에서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구이로 먹으며 서울 근교에서 이렇게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에 감탄한다. 고기에 이어 소시지, 빵, 라면까지 끝나지 않는 메뉴 등장에 스튜디오는 깜짝 놀란다. 또 박은혜는 캠핑장 인싸템까지 소개하며 동현배에게 올해 추석 혼자 갈 캠핑장에서 사용하라고 선물해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 가운데 ‘밝히는가’ 공식 셰프 임성근 셰프는 이번 주 싱싱한 제철 해산물이 많이 나온다는 9월 해산물 양대산맥 꽃개와 새우로 양념 게장, 새우 튀김 등 간단 레시피로 최고급 요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성근의 요리 도중 들어온 몰래 온 손님까지 있다고 해, 그는 과연 누구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방송은 3일 오전 10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