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마친 이강인 “라 리가에서 경쟁할 준비 됐다”

입력 2020-09-0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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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CF


[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이강인이 성공적인 프리시즌을 보낸 뒤 리그 개막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2부 리그 카르타헤나와 친선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끄는 등 프리시즌 4경기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카르타헤나 전 이후 구단을 대표해 공식 인터뷰를 가진 이강인은 이 자리에서 프리시즌 활약에 대한 만족감과 라 리가 개막을 앞둔 각오 등을 털어놨다.

그는 “프리시즌은 꽤 좋았고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팀 전체가 훌륭하고 라 리가에서 잘 경쟁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마지막 경기, 마지막 1분 까지 모든 걸 쏟아 부어 모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낸다는 각오로 노력할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무성했지만, 발렌시아는 팀을 정비하며 이강인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따라서 이강인은 오는 2020-21시즌 많은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발렌시아는 14일 홈구장 메스타야에서 레반테와 2020-21시즌 라 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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