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공 뜨면 넘어간다?… 안두하에 또 피홈런

입력 2020-09-08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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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 가운데, 4회 3번째 홈런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1경기 3피홈런이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2로 맞선 4회 선두타자 글레이버 토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부터 4회까지 4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하지만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겔 안두하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맞았다. 이날 경기 무려 3번째 피홈런이다.

이는 류현진의 통산 7번째 1경기 3피홈런. 앞서 류현진은 지난해 뉴욕 양키스전에서 1경기 3피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의 악몽이 되살아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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