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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튼이 왓포드 출신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를 영입했다.
에버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두쿠레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쿠레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2500만 파운드(약 396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알랑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힘쓰고 있는 에버튼은 지난여름에도 두쿠레 영입을 시도했지만 거절당했다. 하지만 왓포드가 강등으로 인해 주축 선수 정리에 나서면서 두쿠레 영입에 성공했다.
두쿠레는 “오래 기다렸고 여기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아주 강한 선수고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다. 팀에 에너지를 가져다 줄 수 있다. 골도 넣을 수 있다. 최선을 다해 골을 넣고 팀을 돕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두쿠레는 2016년 왓포드에 입단해 리그 129경기를 소화하며 17골 11도움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