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몬토요, AL 감독상 예약… ‘지구 4위서 PS 컨텐더로’

입력 2020-09-10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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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찰리 몬토요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고 있는 찰리 몬토요 감독이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예약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최근 각 리그의 감독상에 대해 언급했다. 아메리칸리그의 몬토요 감독과 내셔널리그의 돈 매팅리 감독이 받아야 한다는 것.

몬토요 감독에 대해서는 지난해 성적을 언급했다. 토론토는 지난해 95패를 당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토론토는 지난해 67승 95패 승률 0.414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지구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또 여러 선발 투수 자원과 주전 마무리 투수가 부상으로 이탈했음에도 적절한 팀 운영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론토는 지난 9일(한국시각)까지 24승 18패 승률 0.571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이은 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우승 후보로 불리던 뉴욕 양키스보다 나은 성적.

현재까지 몬토요 보다 나은 이번 해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후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몬토요 감독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데뷔해 승률 0.414로 혹독한 데뷔 시즌을 치렀으나 2년차 들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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