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시즌에도 ‘7번’ 달고 뛴다… 14일 출격 대기

입력 2020-09-12 1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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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개막을 앞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등번호 7번’을 달고 뛴다.

토트넘은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때부터 사용한 7번을 단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10번), 델리 알리(20번), 루카스 모우라(27번), 에릭 라멜라(11번) 등이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했다.

또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얀 베르통언이 사용했던 5번을 받았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 맷 도허티는 2번을 달았다.

반면 주제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로 이적이 유력한 대니 로즈는 등번호 명단에서 제외됐다. 로즈가 사용하던 3번은 공석이다.

프리미어리그는 12일 개막한다. 토트넘은 14일 홈구장인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최다 공격 포인트(11골-10도움)와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18골-12도움)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에 이번 2020-21시즌에도 좋은 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손흥민이 에버턴전에 7번을 달고 나서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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