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이미림,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

입력 2020-09-14 09: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이미림이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림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37억 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기록한 이미림은 넬리 코르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와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고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유일하게 버디를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해 고진영(25)에 이어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2014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은 통산 3승을 수확했지만 2017년 기아 클래식 이후 우승 기쁨을 누리지 못했다. 메이저대회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