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감독 “모든 선수가 출전 자격 있음을 보여줬다”

입력 2020-09-14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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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렌시아CF 홈페이지


[동아닷컴]

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하비 그라시아 감독이 개막전 승리에 기뻐했다.

발렌시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1 라 리가 1라운드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전반 11분 팀의 첫 골을 도운 데 이어 전반 39분 고메스의 동점골을 도우며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그라시아 감독은 “23명 선수 모두가 경기 감각을 잘 관리하며 결과를 만들었다. 출전 선수 모두가 아주 잘 해주었고 이번 경기 뿐 아니라 프리 시즌 전체에 걸쳐 모든 선수의 공로를 인정하고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마다 특정 선수를 거론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출전 기회를 받은 선수들은 그럴 자격이 있음을 보여줬다”며 칭찬했다.

끝으로 그는 “이겼지만 고쳐야 할 점도 있다. 잘못한 점을 숨겨서는 안 된다. 전반에 우린 매우 약했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앞으로 모든 경기에서 4골을 넣기는 어렵다. 실점을 덜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개선할 점을 지적했다.

한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셀타 비고와 리그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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