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트 트라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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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주필러 리그 신트 트라위던 이승우(22)가 벨기에 무대 데뷔 골을 포함해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며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신트트라위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위치한 KSTVV 스타디움에서 열린 앤트워프와의 2020-21 벨기에 주필러리그 5라운드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이승우는 선발 출전해 전반 1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벨기에 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1-1 동점이던 전반 22분에는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팀의 2골을 모두 이승우가 기록했다.
경기 후 현재 매체 ‘넷 벨랑 판림뷔르흐’는 이승우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침착하게 선제골을 넣었고 상대 골키퍼 실수를 틈타 멀티골을 넣었다. 해트트릭까지 기록할 뻔 했다. 오늘의 선수였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 시즌 4경기에 출전해 공격 포인트가 없었던 이승우는 이번 시즌 기회를 꾸준히 받으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