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비밀의 숲2’ 측 “조승우·배두나 ‘검경 케미’ 마지막까지 터질 것”

입력 2020-10-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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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2’ 측 “조승우·배두나 ‘검경 케미’ 마지막까지 터질 것”
조승우·배두나의 ‘검경 케미’는 마지막까지 터질 예정이다.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에서 서동재(이준혁)를 납치한 범인이 통영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김후정(김동휘)으로 드러난 가운데, 남은 관건은 전 대검지검장 박광수(서진원) 사망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는 것이다. 3일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두 진실 추적자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이 또 한 번의 ‘진실사냥’에 나선다.

2년 전 특임수사부터 현재까지, 이들은 뭉치기만 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 빛나는 ‘검경맨스’를 자랑했다. 단순한 사고인 줄로만 알았던 통영사고에 출입통제선을 끊어놓은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서동재(이준혁) 실종 현장을 목격했다는 목격자가 가짜라는 것도 밝혀내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방송에는 서동재 납치범을 검거하고, 동시에 살아있는 서동재까지 찾아내 안방극장에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공개된 황시목과 한여진의 투샷 스틸컷만 봐도 이제 모든 ‘비밀’들이 속 시원하게 밝혀지리라는 강력한 믿음이 샘솟는다. 3일 그 마지막 여정의 발걸음은 박광수 사망의 진상으로 향할 예정. 진실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이들의 눈빛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단단하다. 안개가 뿌옇게 도사리며 진실을 가리고 있는 박광수 사건에는 어떠한 흑막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무엇보다 묻혀있던 진실에 자신이 두터이 신뢰하는 상사 최빛(전혜진)이 연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될 한여진이 과연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제작진은 “황시목과 배두나의 ‘검경 케미’는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다”라며 “남은 2회에서 마지막 포텐을 터뜨릴 이들의 정의로운 여정에 끝까지 동행해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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