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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 2골 1도움 활약으로 EPL 4라운드 공식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앞서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0-21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손흥민은 당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깜짝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활약을 인정 받았다.
이후 EPL 사무국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EPL 4라운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 왼쪽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케인과의 연계 플레이에서 그의 마무리와 스피드는 엄청났다”고 호평했다.
또 손흥민은 BBC의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2선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 크룩스는 “손흥민이 사우샘프턴 전에서 터트린 4골과 맨유를 상대로 넣은 2골은 모두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했다. 케인과 연계 플레이는 거의 텔레파시에 가까웠다”고 평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