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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EPL 파워랭킹 2위까지 뛰어 올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이하 한국시각) 2020-21 EPL 4라운드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매긴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라운드까지 7위에 올랐던 손흥민은 무려 5계단을 뛰어 올라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토트넘은 5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2020-21 EPL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6-1로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당초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깜짝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데일리메일’은 “뉴캐슬 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결장 우려가 있었던 손흥민은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재개했다. 2골과 1도움으로 맨유를 지워 버리며 충격을 안겼다. 그의 첫 골은 해리 매과이어와 에릭 바이를 힘들게 하고 능숙하고 간결하게 골을 넣었다”고 평했다.
파워랭킹 1위는 손흥민과 함께 6골로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에버튼)이 선정됐다. 3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4위는 잭 그릴리쉬(애스턴 빌라), 5위는 올리에 왓킨스(애스턴 빌라), 6위는 해리 케인(토트넘)이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