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 제17기 제1차 이사회, 구단명 변경 의결

입력 2020-10-06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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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

한국배구연맹(KOVO)이 6일 제17기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었다. 조원태 총재를 비롯한 남녀부 13개 구단의 단장들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에선 2019~2020시즌 회계결산과 함께 구단명칭 변경안건이 논의됐다. OK저축은행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0~2021시즌부터 공식명칭을 ‘안산 OK금융그룹 읏맨프로배구단’으로 변경했다. 새 팀명은 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펼쳐지는 2020~2021시즌 남자부 신인드래프트부터 사용된다.

이번 구단명 변경은 배구단의 모기업이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아프로서비스그룹’에서 ‘OK금융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함에 따라 브랜드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읏맨’은 한글 ‘읏’을 왼쪽으로 돌려보면 영어 OK가 된다는 점에서 고안됐다. ‘뭐든지 OK’라는 무한긍정 슈퍼히어로 ‘읏맨’은 어려운 상황에 빠진 이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고민 해결사의 이미지를 담았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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