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포항 김기동 감독, K리그 9월 ‘이달의 감독’ 선정

입력 2020-10-07 0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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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이 ‘9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9월 한 달간 치른 5경기에서 15골을 쏟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4승 1무의 성적을 거뒀다.

포항은 9월 첫 경기였던 19라운드 대구 전과 20라운드 강원전에서 각각 3골씩 터뜨리며 예열을 마쳤다. 이후 21라운드 수원과의 맞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비겼지만, 22라운드 상주전과 23라운드 광주전에서 총 9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현재 팀득점 1위인 울산을 넘어 꼭 팀득점 1위를 해보고 싶다”며 새로운 목표를 밝힌 바 있다. 24라운드 종료 기준 울산의 팀 득점은 51골, 포항이 47골이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해 9월, 11월 두 차례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더해 자신의 감독 커리어 통산 세 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김기동 감독에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트로피와 함께 숙박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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