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영자 “외로움 느낄 때도, 위로 받고 싶었다”

입력 2020-10-08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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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말해도 돼’ 이영자 “외로움 느낄 때도, 위로 받고 싶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 MC들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김원희는 8일 오전 11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제작발표회에서 “말하는 프로그램을 찾고 있었다.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요즘 외로운 사람들도 많고 자살률도 굉장히 높지 않나. 소통할 상대와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그렇다. 그런 문제에서 우리가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정신없이 살다가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가짜 같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 내가 위로받고 싶었다. 김원희와 이야기하면서 힐링 받고 싶었다”며 “이지혜에게는 내가 없는 부분이 있더라. 나는 원래 스몰토크가 잘 안 되는 사람이었는데 이지혜에게는 스몰토크의 강점이 있더라. 이지혜의 조언을 호기심 있게 훔쳐보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지혜는 “나는 배워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거절은 없다.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을 원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여성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인생 언니’들의 수다 테라피 토크쇼다.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진행하며 변호사, 심리상담가, 정신과 전문의 등 각 사연에 따라 맞춤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솔루션을 제시한다. 오늘(8일) 밤 8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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